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사하고 즐기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초등학교 4∼6학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차례 1차:24(일)∼25(월), 2차: 8월 7일(일)∼8월 8일(월) 운영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불 꺼진 전시실에서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동심의 눈으로 박물관을 표현하는 활동 등에 참여한다. 전시실에서 보내는 하룻밤 체험은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박물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 보존처리, 유물관리 등 박물관의 여러 가지 일들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박물관 속의 ‘또 다른 박물관’을 견학할 것이다.
이어 박물관 관장과의 대화,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 등 박물관과 문화재, 그리고 박물관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간들을 이해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가능하며, 60명(여학생 30명, 남학생 3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