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은 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라중 졸업생인 양궁 국가대표 구본찬 선수가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손편지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리우 올림픽 응원 손편지 쓰기’행사를 가졌다. 손편지 운동본부(대표 이근호) 주관의 이번 행사는 모교 출신인 리우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 구본찬 선수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건전한 스포츠정신으로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는 국가대표 선수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더운데 훈련 조심하십시오 선배님’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입니다’ ‘선배님 덕분에 양궁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등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정성스레 적었다. 또한 학생들은 “양궁부분 국가 대표에 구본찬 선수가 선배라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덕분에 양궁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신라중 교사는 “구본찬 선수가 학생일 당시에는 그렇게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또래에 비해 당찬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당차게 잘 해나갈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는 구본찬 선수가 올림픽 출전에 앞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으로 전달된다. 손편지 운동본부 이근호 대표는 “손편지로 인해 선배와 후배간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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