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최근 수락산·사패산 등 등산로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안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 경주국립공원 탐방로에 대한 방범진단 실시 및 여성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방범진단 및 비상벨 설치장소는 우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남산 탐방로인 천우사, 동남산, 칠불암, 그리고 토함산 탐방로인 암곡, 오동수에 위치한 여성화장실이며 여성 등이 비상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약 20초간 강력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경광등이 점등 돼 주변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신고를 통해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