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달 20일부터 진로에 관심이 많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고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직업세계와 정보화 사회에 알맞은 생애 설계 능력을 배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진로교육주간(6월 20일~24일) 기간 중 23일~24일에는 학부모 및 지역인사들의 재능기부로 ‘행복콘서트, 직업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미술치료사, 부동산 중개사, 경찰관 2명, 어린이집원장, 동물조련사, 전통생활 스포츠 지도사 등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 6학년들에게 꿈을 실현하게 된 과정, 직업의 특색과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 진로 선택을 위한 준비과정, 직업에 대한 전망 등 실제적인 내용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날인 24일에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판사인 학부모의 재능기부 활동이 강당에서 진행됐다. 강연 후 학생들은 진로 멘토에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자유 토론으로 의견나누기가 이뤄졌으며 진로 멘토와의 기념사진 찍기, 친필 사인 받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전문직업인을 초빙해 경험담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꿈을 성취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느껴보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남호명 교장은 “다양한 직업군에 있는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꿈에 대해 실질적·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적성과 능력에 알맞은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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