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후반기 경주시의회 의장에 3선의 박승직 의원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으로는 재선의 엄순섭 의원이 당선됐다. 경주시의회는 1일 제215회 임시회를 개의해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박승직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의 의원 가운데 13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한 부의장 선거에서는 엄순섭 의원이 2차 투표에서 12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신임 박승직 의장은 “시민의 참뜻을 받들어 27만 시민의 대변자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조로 시정 감시기능과 의원 간 화합·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엄순섭 신임 부의장은 “앞으로 부의장의 책무를 다해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복리 증진과 의원개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직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사선거구(건천읍, 산내면, 서면, 황남동, 선도동)가 지역구이며, 제6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7대 전반기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엄순섭 부의장은 2선 의원으로 라선거구(감포읍, 양북면, 양남면)로, 6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7대 전반기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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