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들이 던지고 있는 열정적인 화두에 화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열정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작가 10인의 思人思色 `共感`전이 오는 3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思人思色’전은 각자 다른 생각, 다른 표현을 해 온 작가들이 모여 비정기적으로 그때그때마다 다른 인적 구성으로 작가들의 색깔을 존중하는 발표의 장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세 번째 전시로 최용대, 강민수, 김경종, 이명호, 박 태, 이도우, 박선영, 박수미, 이태희, 이현희 작가 등 10인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강민수 작가는 ‘주산지의 가을’ 외, 김경종 작가는 ‘아버지의 깃대’ 외, 이명호 작가는 ‘어울림 2016-1’ 외, 최용대 작가는 ‘노달리에서’ 외, 이현희 작가는 ‘2016-1’ 외, 이태희 작가는 `祈願 595‘ 외, 박 태 작가는 ’ Blue Bird` 외, 이도우 작가는 ‘我’ 외, 박선영 작가는 ‘돈황’ 외, 박수미 작가는 `Passion` 외 등 열 명 작가들의 근작을 위주로하는 작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열 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다가오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자는 때론 강렬하게, 때론 푸근하게 작품을 즐기다가 어느 지점에서 문득 자신과 조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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