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의 음악회는 요즘 트렌드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시, 어느 천재화가의 꿈’의 전시 공간인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음악이 있는 전시회’를 열었다. 이 날 공연에는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라벌 스트링스’가 참여해 현악의 향연을 벌였다.
이번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시도하는 첫 음악회로 음악이 있는 전시회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윤여민(색소폰), 전승현(기타) 두 경주대 교수의 ‘듀오 콘서트’가, 8월 31일에는 ‘민트리오’의 작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후 6시 50분이며 입장료는 무료. 문화가 있는 날은 ‘손일봉 기념전시’가 무료이므로 전시도 즐기고, 음악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의 1588-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