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주지사 사회봉사단(단장 곽병철)과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달 28일 경주시새마을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어려운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했다.
한국전력 경주지사는 경주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로부터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세대 등 20명에게 한국전력 경주지사의 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사회봉사단 기금으로 수혜자 1인당 10만원씩 총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에는 세대당 쌀 1포대, 라면1박스, 세제, 화장지, 통조림 선물세트, 음료수, 김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알차게 구입해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을 통해 수혜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경주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은 정부나 다른 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형편이 많이 어려운 가정을 추천 해달라는 한국전력의 협조요청을 받아 각 마을 리통, 회장들로부터 자식이 있지만 전혀 연락도 없고 사는 것도 힘든 독거노인, 기타 사정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로 추천받아 전달했다.
한국전력 곽병철 지사장은 “비록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아 얼마되지 않는 예산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데 쓰이게 되어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더욱 더 경주시의 발전과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