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성동경로당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에 걸쳐 매주 월요일 어르신 대상 할매·할배의 날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경상북도의 핵심사업으로 전국 확산을 위한 양성교육을 받은 전문 강사가 방문해 밥상머리교육, 조부모의 역할, 조부모의 손주맞이, 레크레이션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열린 특별강좌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제정과 취지, 추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크게 공감한 박 모씨는 “할매할배의 날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귀가해서 자식들에게 전화하면 우리엄마 유식해졌다고 칭찬받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안미희 전문강사는 “핵가족화로 인한 빈곤, 고독 등을 함께 토론하며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태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