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촌마을에 화장실과 휴지통 등이 부족하다는 본지 지적(제1196호) 이후 경주시는 최근 교촌마을 내 세 곳에 휴지통을 설치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예산 190만원 가량을 들여 교촌마을 내 교동김밥 옆, 요석궁 앞 강변 벤치, 교촌마을 입구 화장실 앞 등 세 곳에 1차로 스텐레스 휴지통을 설치했다. 교촌마을은 요석궁과 최가밥상, 교동김밥 등 유명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통행로에는 휴지통이 없어 관광객과 이들 음식점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화장실과 휴지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휴지통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2~3곳에 휴지통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준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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