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3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를 방문해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장병식당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무더운 여름 고생하는 장병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시원한 수박도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월 25일 동천동주민센터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가 체결한 MOU에 따른 것. MOU는 경로당 孝사랑 봉사와 군 장병 사기진작, 기타 관군 협력에 관한 것으로, 경로당 孝사랑 봉사를 위해 주민센터 직원과 장병들은 지난 2월과 5월 경로당 환경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이경자 동천동새마을부녀회장은 “장병들이 모두 자식 같은데 좀 더 맛있는 음식도 해 주고 싶고 설거지도 해주고 싶다”며 “군 복무하느라 고생하는 아들 같은 장병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더운 날씨에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고생해준 새마을부녀회원과 직원들이 고맙고,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져 민관군이 더욱 소통·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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