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라벌문화회관과 초등학교 강당에서 흡연예방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첫 흡연 시작 연령이 13.7세로 매년 낮아지고 있어, 조기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 공연은 ‘발명왕 똘이의 담배 대소동’이란 주제로 어린이들 수준에 맞춰 진행하고, 복화술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흡연 폐해 인형과 2016년 금연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전시 등 금연체험관을 운영해 흡연의 경각심에 대해 다시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흡연예방교육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도 배부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인형극 공연과 같은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해 흡연을 조기에 예방하고 공연을 본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금연 전도사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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