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정수장,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하절기 수질관리 대책기간을 정하고, 250개 시설에 대한 관리에 들어갔다.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예방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다.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은 자동수질계측기를 이용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태풍 내습 및 탁수 유입 대비 각종 정수약품을 비축하고 있다. 또한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은 해당 읍면동에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소독약(클로로칼키)을 투입해 수인성 전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수질검사를 일일, 주간, 월간단위로 대폭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특히 상수도 대행업체와의 비상체계 구축 등 여름철 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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