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지역내 초중고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및 희망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독서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독서 교육의 동향을 파악하고 독서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독서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자존감 향상에 대해 500회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진 이용훈 교장(전 고성중)을 초청해 자존감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독서교육 실천 사례 확산 보급을 위해 서라벌초 이진자 교사가 실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문자는 인류 문명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며, 독서는 인간의 가장 큰 혜택이다. 또한 개인의 삶과 사회 발전의 근간은 활발한 독서활동에 있다”면서 “무조건 읽히게 하는 독서가 아닌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교육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