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올해 자전거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5건 발생해 작년 동기간(1.1.~5.31.) 대비 100%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 1일부터 경주의 자전거를 타는 운전자 및 리어카 등을 끄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퀴부착형 안전물품(야광반사지)을 제작·배포했다.
바퀴부착형 야광반사지는 차량으로부터 나오는 빛을 반사해 야간시 자전거 이용자의 존재 및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운전자로 하여금 자전거 및 리어카 이용자를 인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
자전거를 타거나 리어카를 끄는 어르신들은 뒤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확인하기 어려우며, 야간시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는 차로를 주행하는 자전거나 리어카를 확인하기 어려워 야광반사지를 바퀴의 휠에 부착함으로써 차량운전자로 하여금 어두운 시간대에 어르신들의 위치 확인을 용이하게 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