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4시 48분경 강동면 왕신리 소재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나 3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있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업체는 준공업지역인 왕신리 오금마을의 폐기물 재활용업체로 2015년 4월부터 폐비닐 등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선별, 파생, 분쇄작업을 하고 있으며, 허가 용량은 500톤이었는데 700톤을 수집, 과적돼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따랐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 소방관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과 잔불전소에는 꼬박 3일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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