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24개 초등학교와 20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2016년도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심층 사정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5월 30일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초등학교는 1~4학년, 중·고교는 각각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1차 검사를 통해 관심군에 해당되는 학생들 중 학부모 동의가 이뤄진 학생에 대해 심층 사정평가를 실시하며, 필요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치료지원, 심리 상담 등 아동·청소년의 정서 및 정신과적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 참여나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정서적 안정과 행동발달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