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찜통더위 대비해 9월말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하고, 폭염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197개소를 운영 한다.
또한 건강보건 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에 안부전화와 건강상태를 점검 관리하고, 특히 폭염이 장기화 될 시 주요도로에 살수 작업을 실시해 도로 변형을 방지하고 보행자들의 불쾌지수를 낮춰 안전하고 시원한 경주 만들기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햇빛이 강한 낮 시간대에 농민, 근로자들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등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특보 발효 시는 CBS재난문자 방송을 통해 특보 및 국민행동 요령을 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