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경주역 폭발 및 유해가스 테러대비’ 훈련을 지난 13일 KTX 신경주역 일원에서 가졌다. 경주경찰서와 제7516부대 1대대가 주관하는 2016 화랑훈련 중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를 위한 이번 훈련에는 군·경,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방호절차 숙달과 민·관·군·경 공조체제 점검, 통합방위태세 확립,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현장 지휘소 설치, 대항군 검거 및 진압, 폭발물 및 유해가스 제거 순으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앞으로 민·관·군·경의 더욱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튼튼한 방어태세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주시는 완벽한 화랑·충무 훈련을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시청 지하실에 통합방위지원본부 설치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