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동 참태권도장(관장 박경환) 어린이 52명이 지난 11일 안강읍 세심권역 농어촌 인성학교에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정한 세심권역 농어촌 인성학교는 자연과 어우러진 농어촌 마을에 인성교육과 농어촌 마을의 체험을 학교 수업과 연계한 교육체험 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농가 소득의 증대와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안강읍 세심권역 농어촌 인성학교는 회제 선생의 문화유산을 담은 체험장으로 인성교육에 가정 적합한 장소로 전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날 어린이들은 전통 유과 만들기와 손국수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전통놀이인 투호, 널뛰기, 굴렁쇠, 제기차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문화체험으로 꽃마차를 타고 옥산서원과 독락당을 찾아 인성교육의 참 뜻을 익혔다. 특히 마을 봉사자 할머니들은 친손자들을 돌보듯 정성어린 손길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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