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11일 모교 체육관에서 ‘제2회 황남 동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 생활배드민턴 연합회 산하, 화랑․반월성․황성․천마․경주․위덕․서라벌․선도․배무사 클럽 등에 가입된 황남초등학교 동문 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날 대회를 통해 스포츠맨으로서 예의와 질서를 배우고 협동과 양보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또, 황남가족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경험으로 터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경주뿐만 아니라 영덕 대구에서 동문들이 모여 재학 시절 모교를 추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대회 후 식사를 같이하며 문화재 구역 가옥 철거로 소규모 학교로 전락한 모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구 교장은 “웰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운동은 레저 활동이기 전에 건강의 등불과 같다며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황남 체육’의 명성을 되살려 보자”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서 최고의 국민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배드민턴을 통해 개인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아울러 동문 단합의 기회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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