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4일 강당에서 지역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학교시설과 자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가 지역문화센터 및 지역공동체 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시설을 활용한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고, 성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적 향상 및 사회적 통합을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기틀을 다지는데 그 목적을 뒀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건강생활 분야의 배드민턴, 탁구, 댄스스포츠로 구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외부강사를 초빙해 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했다.
운영기간은 6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방학기간제외)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실시된다.
이 날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여한 교사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성인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 향상 및 사회통합의 기회를 늘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