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초(교장 권대선)는 2일 본교 체육관에서 본교 교사와 5, 6학년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뉴스포츠 실기연수’를 실시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교사 16명과 5, 6학년 희망 학생 14명이 함께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포츠 종목인 래더볼과 볼바운드 등의 경기방법을 직접 익히고 학생들과 게임을 하면서 수업시간에 적용할 방법을 찾았다. 또한 운동회 때나 사용하던 큰 공을 이용한 이중터치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발야구 등 기존 경기 도구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제안하고 실제로 해보면서 수업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도 했다. 특히 학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기 연수를 직접 해봄으로써 학생의 의견 수렴과 함께 교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규칙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등 교사만 참여할 때 보다 효과가 더욱 컸다. 이번 실기 연수를 기획한 남장협 연구부장은 “평소 교육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게 무척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학생들과 함게 실기연수를 하면서 체육 종목을 선정해 보니 더욱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면서 래더볼은 당장 다음 시간에 적용해도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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