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독자위원회 5월 정기회의가 지난달 27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김규호 위원장을 대신해 김성춘 위원의 진행으로 발행신문 지문 평가와 취재 자문 및 기사제보, 신문사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성춘(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무처장), 최용석(한국예총 경주시지회 지회장), 정수암(대구경북서예가협회 부이사장), 임선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 원장), 박임관(경주학연구원 원장) 위원이 참석해 소통과 다양성있는 기사, 홈페이지 활용을 통한 독자 확대의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성춘 의원=시민들이 알아야 할 좋은 행사들이 많이 있다. 사랑나눔 벼룩장터와 무료도서교환시장개방 등 지면을 통해 경주시민에게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사진과 기사 내용을 중요하게 다뤄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또한 황룡사지 불법 배수로 공사 기사 문제점을 제기하는 좋은 기사였다. 역사문화관 시공업체가 문화재청 승인없이 공사 진행됐다. 이 문제를 좀 더 클로즈업해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면 좋겠다. 진행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임선희 위원=최근 신문의 이미지가 밝아지는 느낌이다.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신문이 경주신문이다. ‘신뢰로 이뤄낸 경주신문’이란 글이 인상적이다. 디자인을 통해 더 부각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를 확인하고 있다. 지나간 기사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개선 등을 통해 독자들이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 역사, 예술, 경제 등의 연재 칼럼진을 보충해 칼럼의 다양성을 확보했으면 좋겠다. #최용석 위원=공공기간을 가면 경주신문 가판대가 있다. 이 가판대의 신문이 무료인지 아닌지에 대한 안내가 없어 시민들이 선뜻 신문을 읽지 못한다. 무료와 유료의 구분을 명확히 해 시민들이 손쉽게 경주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직도 시청 주위엔 노인보호기관 관련해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책 등의 기사가 필요해 보인다. #정수암 위원=경주의 세세한 소식을 경주신문을 통해 알 수 있어 좋다. 신문은 독자를 대상으로 피드백이 중요하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신문이 기사, 편집 등 보완도 필요하다. 신문의 일부 칼럼은 전문적 식견이 부족한 것 같다. 폭넓은 식견을 갖춘 칼럼진을 영입해 칼럼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넓힐 필요가 있다. #박임관 위원=경주신문의 편집 부분을 보면 사진, 기사 배치 등이 깔끔해지고 있다. 경주신문이 변화해가는 모습이 느껴져 즐겁다. 또한 기사의 내용을 보면 신문의 관록이 느껴진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다. 더 좋은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정리=이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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