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4일 경북도청 동락관 다목적공연장에서 ‘제13회 새마을 여인상 시상식 및 2016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장대진 도의회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동체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눔·봉사·배려로 다함께 여는 새로운 도민 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가정에서부터 가족의 인성적 자질형성과 공동체 생활영위를 위한 도덕과 윤리를 교육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정문화와 건전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열렸다. 식전행사로 고부 사랑의 편지나누기 낭독과 뮤지컬 갈라 ‘인간토’ 공연, 윤복만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원장의 ‘웃는 당신이 새마을의 희망입니다’란 특강에 이어 새마을여인상시상식이 있었다. 새마을여인상 대상은 박숙이(의성), 효행상 김홍늠(안동), 화목상 정순옥(김천), 봉사상 황영옥(영덕), 다문화가족상 셀리비 페리시아노(필리핀·청도) 씨가 각각 수상했다. 여인상에는 노금연(포항), 김태숙(경주), 김홍자(구미), 김우연(영주), 서윤자(영천), 곽금선(상주), 신건순(문경), 김옥자(경산), 박숙현(군위), 이순자(청송), 권옥현(영양), 한옥례(청도), 구정숙(고령), 배경란(성주), 김금숙(칠곡), 박문규(예천), 장옥분(봉화), 김도여(울진), 추영자(울릉) 씨가 수상했다. 우수부녀회장상에는 이윤옥(김천), 김태미(구미), 김태분(청도), 이희자(성주), 강미향(울릉) 씨가, 모범부녀회장상에는 이송득(영천), 정춘희(문경), 최귀옥(경산), 박순화(군위), 안경숙(영덕), 이갑연(칠곡), 정오순(예천), 이옥녀(울진) 씨가 수상했다. 또 외조상에는 현종한(경주) 씨를 비롯해 총 22명이 수상했다. 수상에 이어 박숙이 의성새마을부녀회장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김선애 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정에서부터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가정과 우리사회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 참여해 주신 유공자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다 같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나아갈 바를 재조명하고, 가정새마을운동 실천약속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꿔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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