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단장 조래숙)는 지난달 19일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지원을 받아 경주 7516부대를 위문 방문했다.
‘자장면 한 그릇에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대한의 아들 7516부대 장병 화이팅’이라는 슬로건아래 국가와 지역을 수호하고 있는 7516부대원들을 격려했다. 또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장병들에게 맛있는 자장면과 과일을 제공했다.
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원 중 아들이 군에 있는 한 자원봉사자는 자장면을 담으면서 진심을 담아 격려하며 과일도 듬뿍 담아 주는 등 엄마의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엄마의 정성을 전해주기 전 식전행사로 경주대 댄스 공연팀이 재능봉사로 색소폰 연주와 한국무용, 걸그룹 댄스공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에 참여한 김모 일병(21)은 “타지에서 군 생활 하느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는데, 잠시나마 어머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이어가는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지난해 3월 경주지역 40개 자원봉사단체가 연합해 창단해 각 단체별로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상반기 합동 봉사활동과 하반기에는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