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동호 의원(경주)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증진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경상북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안’을 지난달 30일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도록 했다. 또 경상북도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입주자의 주거복지지원 실태 △주거복지 서비스시설의 유지·보수 및 확충 △임차인 대표회의 운영 촉진 및 활성화 △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 △입주자의 사회 경제적 여건 개선 △입주자 커뮤니티 활성화 △주거복지 관계자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의 사항이 포함된다.
또 주거복지증진사업, 관리비, 입주자 경제역량 강화, 입주자 커뮤니티 활성화 등의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호 의원은 “임대 이후 미흡한 측면이 있었던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증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