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19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 경주시새마을 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기도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주시새마을회 박서규 회장과 이사, 유규종 시협의 회장과 각 단체 회장,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 및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가정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을 발굴해 홍보하는 행사로 1부 행사는 김하규 강사의 노래와 율동을 겸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2부 행사는 새마을여인상 시상 및 새마을부녀회 사례발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여인상은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새마을 봉사자로서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새마을여인상(새마을부녀회장상)에는 정은숙(감포읍), 권동주(안강읍), 황병주(건천읍), 권옥식(외동읍), 권순필(양북면), 강남주(양남면), 김복순(내남면), 박순조(산내면), 홍명희(현곡면), 김춘희(강동면), 이상숙(천북면), 김연희(중부동), 김연옥(성건동), 정필녀(용강동), 김노이(황성동), 김은숙(동천동), 최혜순(불국동), 김두이(보덕동) 씨가 수상했다.
다문화주부상(시장상)에는 정혜란(안강읍), 쯔엉티빛뚜엔(양북면), 혼다테루미(불국동) 씨가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외조상(경주시새마을회장상)에는 김기봉(서면), 조성재(황오동), 최병철(황남동), 최해술(월성동), 김복주(선도동) 씨가 수상했고, 내조상(경주시새마을회장상)에는 박혜숙(강동면), 김말련(월성동) 씨가 영광의 수상자로 뽑혔다.
이날 경주시새마을부녀회 김옥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두 함께 가정이 행복해지도록 노력합시다. 사회가 행복해질 때까지 헌신합시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내내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며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감수성, 섬세한 배려로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밝게 조성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에서 적극 앞장서주길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