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원각사(주지 정학스님)는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의 육법공양을 올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 불자들의 참여 속에 봉축 법회를 봉행했다.
읍내 도심 속 수행 기도 도량 원각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주지 정학스님은 문화쉼터 공간 마련과 주변 환경개선 등 사찰 경내 정비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찰로 발전시키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로 주지스님은 봄이 오면 온 세상이 봄 아닌 것이 없듯이 2560년 전에 부처님이 오셨다는 것은 이 세상 모든 존재가 모두 부처님이며, 이 땅이 극락세계인 것을 선언하신 것이니 봄을 찾아 행복 찾아 헤매지 말고 내가 있는 그곳에서 내가 만난 그 사람이 부처님인 것을 바로 아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자는 내용으로 설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