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지회장 윤진홍)는 지난 11일 경주시보건소가 실시한 장애인 행복충전 봄나들이 행사에 무료로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픽업과 안전한 귀가를 맡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진홍 지회장은 “봉사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동이 불편해 집안에만 있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이런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모범운전자회 경주지회는 40여 년 전에 결성돼 120여 명의 회원들이 장애인 관련 행사 수송지원 봉사 뿐 아니라 교통안전 캠페인 및 각종 행사 교통지도를 담당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