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축협 가축시장에서 농업대학 한우과정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경주농업대학 한우과정은 2007년부터 올해 5회 차 운영하고 있으며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 축사시설 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가에서 가장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한우 인공수정에 대한 교육요구가 많아 이날 직접 인공수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한우의 생식기관 및 발정관찰과 정액관리, 인공수정 이론과 소의 생식기 실물을 준비해 인공수정 현장실습과 주의점, 생축을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 실무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열의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시 관계자는 “자가 인공수정은 축주가 직접 하기 때문에 한우가 편안한 상태에서 적기에 이뤄져 수태율이 높으며, 농장 한우에 맞는 정액을 사용하므로 개량효과도 높일 수 있어, 비용절감과 소득 증대로 한우 경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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