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인공들의 행복한 하루-꿈과 모험·평화의 소중함 느껴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경주시는 지난 5일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6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2016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의 대표적인 행사로,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행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나는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의 꿈을 펼치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비누방울체험)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풍선이야기 봉우리 풍선봉사단(풍선만들기 체험), 경주시아이돌봄지원사업(접어보자!개구리 모자), INPOP(하나뿐인 나만의 뱃지 만들기), 복지지원과·노인효문화지원센터(할매 할배의날), 사랑의 열매 봉사단(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함께하는 다문화! 사진 속에 담아요), 경북뇌교육협회(아이의 학습 성향 및 기질과 성격테스트), 대자원(꿈꾸는 솜사탕), 경주아사녀로타리클럽(캐릭터 매듭팔찌 만들기), 한미숙(지완) 갤러리(문패 스탠실 체험), 경주국립공원(화랑도를 찾아서), (주)아트세상(목재 연필꽃이 제작), 부경동물원(이동 동물 체험), 패달보트 등 30여 개 체험부스는 부모와 아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태권도, 팝핀, 비보이 공연 등과 같은 무대행사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풍성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돌가수 스위치베리의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여기에다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알록달록 페이스페인팅), 김란영의 공방(빙글빙글 전통문양 팽이만들기), 카루나의 모임(탁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체험), 아동안전교육, 소방체험, 경찰체험, 심폐소생술훈련, 풍선아트, 다문화 체험 등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부스를 통해 유익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날 어린이들 한쪽 손에 솜사탕을 들고 얼굴에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 아저씨가 만들어준 풍선을 받으며 인증샷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며 흥겨워 했다. 박일환(35) 씨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좋다. 어딜가나 차가 막혀서 이동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행사가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최경섭(36) 씨는 “어린이날과 연휴, 그리고 어버이날이 있어 대구에서 부모님을 뵈러 경주에 왔다. 아이들도 좋고, 부모님을 뵐 수 있어 나도 좋고,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하러온 보람이 있다”고 했다. 어린이날큰잔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명랑하고 씩씩한 어린이 상을 구현하고 꿈과 모험·생명·평화의 소중함을 아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사랑받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