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주민센터 김영태 동장과 새마을협의회 오주도 회장, 체육회 배경호 회장 등은 지난 4일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정구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민생활체육 경주시정구연합회’를 방문했다. 6일~7일 안동에서 개최된 정구시합에는 여고부 6명, 남고부 6명, 일반 여 6명, 일반 남 6명이 출전했다. 이날 정구장 입구에 들어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선수들이 공을 제대로 네트 위로 넘길 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훈련에 열중했다. 김영태 황남동장은 “바람이 불어 연습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전력을 다하는 선수들이 무척 대견스럽다. 황남동 전 주민이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병두 경주시정구연합회장은 “해마다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들이 노력을 열심히 하는데 장소와 날씨관계로 연습이 부족해 힘든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오늘처럼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비가 올 때는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니 실내정구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1972년부터 경주 정구장은 넓어져 좋아졌지만, 야외에 있어 날씨문제로 경기장을 포항에 뺏겨 버리게 된다. 경주에서 정구대회를 열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줬음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영태 동장은 “체육시설 관계는 조율 중이다. 당장 보완이 힘든 상황이지만 노력을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오주도 황남동새마을협의회장은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음료수를, 황남동주민센터는 빵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위해 모두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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