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미루요양병원은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 6일 입원 어르신의 생일잔치와 행복드림예술봉사단(단장 장주희, 회장 김동근)의 어버이날 축하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9명과 중국 가수 1명을 포함한 색소폰 연주자 2명 등이 준비한 포항 행복드림예술봉사단 공연으로 생일을 맞은 입원 어르신들 100여 명이 병원에서 마련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복드림예술봉사단은 12명으로 구성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자들 단체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포항과 경주시 지역에서 행사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주희 단장의 노래교실은 TV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잘 알려져 있으며, 복지 TV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2014년엔 포항시 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월 취임한 정창택 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루요양병원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편히 모시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