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최근 학업성적 등 각종 스트레스로 학생들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어 지난달 27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각 학교 보건교사들의 초청해 청소년 대상 금연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의 초·중·고 보건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흡연 증가요인을 분석하고 여러 가지 사례를 보면서 다양한 근절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사업의 성과 및 금연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할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으로는 금연교육, 금연인형극, 청소년 동기유발프로그램 등이 있다. 현재 보건교사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규 신청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학교의 각종 행사시 금연교육 자료 및 금연사업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율을 제로화 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및 각종 사업이 일회성이 아니라, 사업적용 후에도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보교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