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로당 광역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주관 진행하는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가 지난달 21일 황남초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한 경로당 운영을 위한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소통과 협력, 생활습관 개선,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지역의 경로당 3곳에서 15회로 진행되는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손자녀들의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자유학기제에 맞춰 손자녀와 함께 건강 경로당 만들기, 건강 학교 만들기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선다. 프로그램은 방문교육과 전문강사 활동을 통해 독도 모형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자원봉사의 의미부각, 노인의 성, 심폐소생술, 죽음준비교육, 봄철 교통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손자녀와 함께 공통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효사상고취, 예절 등을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운다. 그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어떤 일을 하며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 등을 알고 독도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가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재미있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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