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주행복아카데미’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철학자이자 힐링 전문 강사인 강신주 강사를 초청해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고전콘서트’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통해 우리 삶의 꽃을 피우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300여 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행복아카데미는 인생100세, 평생학습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그 목적이며 소외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전년도에는 총 12회에 걸쳐 2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시는 강좌 시기 및 강사와 시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평생학습 참여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시기별·지역별·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도시의 풍토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