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남간안길 11-14호에서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자, 박종희 동국대교수, 이진구 전시의회의장, 박승직·손경익 시의원, 황남동 각단체장들과 주민 80여명이 모여 황남동지역 발전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황남동 주민자치센터 음악동아리의 색소폰 연주와 김주영 대금강사의 청송곡 대금연주, 황남동 체육회원 이경숙씨가 아리랑 창가를 들려주었다.
주민간담회에서 박종희 교수는 “경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담당부서의 관광기구설치와 관광객유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석기 당선자는 “경주시민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장사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문제와 농업인이 잘사는 도시가 되도록 최양식 시장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호 체육회장의 주재로 황남동의 인구감소에 대한 시급성과 황남초 이전 후 황남동 주민을 위한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 전주시는 서울에 도착한 관광객들을 전주까지 무료로 관광버스를 운행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경주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연구·논의했다. 이날 모인 80여 명의 황남동 각단체장과 주민들은 지역발전과 경주시 발전에 황남동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