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경주노인자원봉사클럽과 황남노인자원봉사클럽(대표코치 전월생)은 지난달 29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황남동 손시양효자비와 황남초, 천마총 일대에서 노인자원봉사클럽 활동의 날을 정해 구역별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최임석 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봄에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주를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2회에 걸쳐 마을 주변을 가꾸어 주는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격려한 뒤 “손시양효자비 일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이곳은 효사상과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인성실천의 큰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최 지회장은 “평소 경주시 노인자원봉사클럽들은 각 마을에서 대표코치를 주축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잘하고 있다”면서 “클럽회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모범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인자원봉사클럽은 화랑, 황남, 힐링경주 등 3개 클럽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맡은 구역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매월 클럽별 기념촬영도 가지며 봉사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윤태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