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이해증인과 정서함양을 위해 지역 초, 중등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년 암곡동 뿌리식물 교육농장 등 지역의 체험농장 6개소와 연계해 농촌현장을 느껴보는 체험교육으로 지난달 25일~28일까지 4일간 안강 검단리 소재 생태 교육농장에서 2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학습과정은 농장주로부터 농장소개 및 안전수칙, 주의사항과 시설안내 설명을 듣고 식물을 관찰 후 워크북 작성 및 질문하기 현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체험활동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연 생태환경의 이해와 농업에 대해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농업과 관련된 직업탐색을 할 수 있어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린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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