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김영환)은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에어로빅 강사 경력이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해 경주시장애인 체육관에서 30여 명의 장애인을 위한 에어로빅을 지도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체육관의 직업 적응반에는 지적장애 또는 발달장애가 있는 30여 명의 장애인이 매주 3회씩 사회적응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일정기간 적응 과정을 거친 후 사회적 기업 등에 취업하게 된다. 사회적응 훈련을 위해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위해 경주보호관찰소에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함으로써 에어로빅 프로그램도 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장애인체육관 전경재 사회복지사는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로부터 지도 인력을 지원받고 있지만 에어로빅 지도자는 없어 진행하지 못했는데 보호관찰소로부터 에어로빅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장애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시설 조경수 전지작업, 농기계 수리, 사적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민생 지원형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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