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용기)은 2015년 12월기준으로 국민연금 수급자와 가입자 등에 대해 시군구별로 다양한 분석을 실시했다.
공단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2015년 한해 수급자 49만5000명에게 1조7300억원을 지급했으며 대구시 달서구가 1500억원(4만1000명)을 지급해 금액이 가장 많고 수성구가 1200억원(3만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총 급여의 82%인 1조4200억원이 노령연금(38만8000명)으로 지급되었고, 유족연금(8만명) 과 장애연금(9000명)이 각각 11.4%(1979억원), 2.5%(430억원), 일시금(1만6000명)이 3.8%(613억원)가 지급됐다.
대구·경북지역의 61세 이상 인구(104만명)대비 40.7%인 42만5000명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며, 청도군 지역이 47.2%로 최고(전국3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1인당 평균연금수령액은 32만원이며, 포항 남구(38만5000원)가 제일 높고 대구 수성구가(36만6000원), 구미시(35만7000원)순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현재 대구경북 가입자는 199만 명으로 사업장가입자 110만명, 지역가입자 83만7000명, 임의가입자 2만6000명, 임의계속가입자 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에 대한 사업장 가입추진으로 전년대비 사업장가입자 수가 3만7000명이나 증가했다. 또한 납부예외자는 5만9000명이 감소하는 등 소득신고자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되고있다고 밝혔다.
김용기 본부장은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기위해서는 1인당 매월 꼬박꼬박 받을 수 있는 연금통장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국민연금가입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제공=국민연금 경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