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봉사단(단장 정경자)은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내 모든 활동에 필수적인 안전관리부터 문화가 있는 경주역사를 바로 알고 스스로 배우고 익혀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을 3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6일 ‘2016년 경북대표 경주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선포식에서 안전을 담당했다. 바람이 불어 체험활동에 불편한 사항을 확인하고 좀 더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변을 순회하며 관리에 앞장섰다.
경주시로부터 위촉받은 봉사단체인 청바지봉사단은 ‘청’소년을 ‘바’르게 ‘지’도하는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내 크고 작은 활동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작은 나눔 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경자 단장은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발전한다고 한다. 가르치려는 활동가보다 묵묵히 배우고 실천하는 활동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스스로 배운 것을 실천할 때 아이들이 감동에 젖어 저절로 따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재 분과장은 “입이 아닌 몸으로 모범 보여야 아이들의 가슴속에 오래 남는다”면서 “아이들은 지금 빛나지 않지만 내면에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습이 잠재돼있다. 가슴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본성에 작은 불씨를 피워주는 것이 청바지봉사단이 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바지봉사단은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정책을 수행 및 지원하고 청소년을 바르게 지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단원들의 친목도모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대와 열정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꿈을 실현하기에 가장 좋은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규칙을 어기고 또래와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도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윤태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