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백재욱)는 지난 22일 서봉총 발굴조사 성공기원 고유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희 시의원, 김진태 신라문화융성과장, 이탁 월성초 교장, 자생단체, 주민 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우 중부동 행정민원팀장과 민상기 봉황중심상가연합회장의 혼불점화에 이어 찬란한 신라문화를 이룩한 고분능주 신전에 정갈한 음식과 맑은 술을 올리는 초헌관은 송의정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 아헌관에는 김인식 금관총·서봉총 발전협의회장, 종헌관에는 임덕일 중부동청년연합회 동우회장이 봉행했다. 송의정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서봉총을 90년이 지나 재발굴을 하게 된 만큼 심혈을 기우리겠다. 문화재청과 경주시가 추진하는 도심고분공원조성사업에 크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서를 발표해 신라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서봉총 발굴조사 현장은 5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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