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약진선후회(회장 서덕보)는 지난 24일 족구 동호인의 축제인 제7회 약진선후회장배 족구대회를 안강읍 근계생활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자을 비롯한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이진섭 안강읍장과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화창한 봄 기운 속에 족구 동호인과 동호인 가족들의 봄나들이를 겸한 행사는 총 3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사회 기관 단체부 우승은 배사모(감독 김진태), 동호부 우승은 알찬족구(감독 전상복), 직장부문 우승은 풍산(감독 백명철), 최강부 우승은 안중 31회(감독 권오탁)가 각각 차지했다.
약진선후회는 매년 족구대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건강과 애향심을 키울 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체육 단체로 족구를 통한 선후배간 우정을 돈독히 해 지역사회의 모범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서덕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를 통해 직장간의 화합, 단체간의 화합, 동호인간의 화합 그리고 크게는 읍민모두의 화합이 되길 기원한다”며 “선수단 및 선수단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 되고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