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운대2리 경로당(회장 전문식) 회원 50여 명은 지난 15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로회장 및 남녀 경로회원들은 마을안길부터 인근 저수지 부운지(浮雲池)에서 신라 선덕여왕이 행차해 노닐다 갔다는 설화가 있는 나왕대(羅王臺)가 있는 야산까지 낚시꾼 및 등산객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쓰레기 등 1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선덕여왕의 설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을 정화해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분위기를 제공해 의미가 깊었다.
김윤규 서면장은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경로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정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