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읍면지역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및 농협, 보건지소 등에서 총 23회에 걸쳐 보건지소 순회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위덕대 외식서비스학부 이인숙 교수, 동국대 심장내과 나득영 교수 등 지역 건강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운동실천, 영양·비만개선 등 다양한 강의로 건강문화 조성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강좌 일정은 지난 8일 천북면 ‘건강에 좋은 약선요리’를 시작으로 14일 강동면 ‘소금과 건강’, 19일 양남면 ‘움직이는 발걸음! 건강의 첫걸음!’, 22일 산내면의 ‘백세노인의 건강을 위하여’등을 진행됐다. 그리고 오는 28일에는 감포읍 ‘뇌졸증 예방’, 29일 외동읍 ‘고혈압과 심근경색증’등이 진행되며 5월 4일에는 외동읍 모화교회에서 ‘관절염 치료 및 관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과 함께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갖고 지역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선정해 진행함으로써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건지소 건강강좌를 확대 운영, 읍면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삶의 영위와 질병예방 서비스 제공에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