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초(교장 정재룡)는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가자인 4∼6학년 학생 자치회 임원들은 학교폭력 없는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임원들은 오전 8시10분부터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교문으로 향했다. 손에 든 피켓에는 ‘친구사랑 친구존중’ ‘친구를 소중하게’ ‘나의 장난 친구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 ‘친구사랑 YES! 학교폭력 NQ!’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약 20분에 걸쳐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을 맞으며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자는 뜻을 전했다.
박무진 전교회장(6년)은 “이번 캠페인으로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친구를 더욱 사랑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