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초(교장 이재경)는 지난 14일 체육관에서 여자핸드볼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종모 경주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경주시핸드볼협회 및 시·도의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내빈축사, 지원금전달식, 선수단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경주초는 지난 2015년 11월 경주여중과 경주여고와의 흐름이 잘 이어지도록 교기 육성으로 여자핸드볼부가 지정됐다. 그리고 전 대구시청 실업팀 소속 김민경 코치에게 지도를 전임하고 4~6학년 여학생 중 12명의 선수를 선발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재경 교장은 “경주시의 핸드볼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선수들의 체력만을 키워주는 운동이 아니라 협동심을 알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주는 운동으로 경주초가 지향하는 인성교육 목표와도 부합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