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현곡파출소에서 미아조기 발견 유공자인 나원초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김한열(76)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12일 오후 2시경 현곡면 금장4리에 살고 있는 최모(여. 36) 씨가 집근처 약국을 잠시 다녀온 사이 집을 나간 아들(4)을 찾고 있는 것을 보고 인상착의 등을 확인 후 주변을 면밀히 확인 하던 중 약1km 떨어진 금장초 주변 놀이터에서 속옷 차림으로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정흥남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들이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조해 아동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아동안전지킴이 근무자에 대해 현장간담회를 통해 격려하고, 근무 우수자에게 감사장 수여 등 지속적으로 사기를 진작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전지킴이는 은퇴한 전문인력을 선발,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주경찰서는 올해 40명을 위촉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